토익 문법 가이드

영포자 토익 문법 4주 독학 플랜 — 하루 20분, 20챕터

오픽마스터 가이드 · 2026년 9월 기준

토익 문법책을 펼치면 1장이 “문장의 5형식”, 2장이 “시제 12개”입니다. 여기서 대부분 덮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머리가 아니라 순서예요. 토익 파트5는 문법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이 빈칸이 무슨 자리인지”를 알아보는 시험이고, 자리부터 배우면 용어를 거의 몰라도 풀립니다. 이 글은 자리 → 절 → 심화 순서로 20챕터를 4주에 끝내는 플랜입니다.

순서가 전부입니다 — 자리부터, 용어는 나중에

영어 문장은 “누가? → 뭘 했어? → 뭐를? → 어디서? → 언제?” 순서로 궁금한 것을 차례대로 답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단어는 아무 데나 올 수 없고, 종류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사는 딱 네 자리에만 옵니다.

명사가 오는 자리 4곳
  • 주어 자리 — “누가?” (문장 맨 앞)
  • 목적어 자리 — “뭘/누구를?” (동사 뒤)
  • 보어 자리 — “뭐라고?” (be동사 뒤)
  • 전치사 뒤 — “어디에/언제?” (전치사 바로 뒤)

빈칸이 the와 of 사이에 있다면, 보기 네 개 중 명사를 고르면 끝입니다. 뜻을 몰라도 됩니다. 이렇게 명사어 자리 → 서술어(동사) 자리 → 수식어 자리를 먼저 익히면 파트5의 절반이 “자리 찾기” 문제라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다음에 문장과 문장을 잇는 절과 연결어, 마지막에 가정법·비교급 같은 심화를 붙입니다. 시제 12개를 1주차에 외우는 플랜은 여기 없습니다.

하루 20분 루틴 — 레슨 카드 5장 + 퀴즈 15문제

문법은 몰아서 2시간 보는 것보다 매일 20분이 훨씬 잘 남습니다. 루틴은 두 덩어리로 고정하세요.

  • 10분 — 레슨 카드 5장: 한 챕터는 카드 10~20장 정도로 잘게 나뉘어 있습니다. 하루에 5장 안팎만 넘기고, 한 챕터가 길면 이틀에 나누세요. 읽지 말고 예문에서 자리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봅니다.
  • 10분 — 퀴즈 15문제: 챕터마다 15문제(빈칸, 어순 조립, 틀린 곳 찾기)를 풉니다. 맞힌 문제보다 틀린 문제의 오답 이유를 읽는 데 시간을 쓰세요. “왜 이 보기는 안 되는가”가 실제 시험에서 함정을 피하는 감각이 됩니다.
“이해했다”의 기준

문제를 맞히는 것은 기준이 아닙니다. 찍어도 25%는 맞으니까요. 기준은 틀린 문장을 보고 어디가 틀렸는지 짚을 수 있는가입니다. 아래 문장에서 틀린 곳이 보이면 그 챕터는 통과입니다.

틀린 곳 찾기 — 관사와 한정사 챕터

Every employees must wear an ID badge inside the building.

정답: Every employees → Every employee. every는 뜻은 “모든”이지만 하나하나를 가리키기 때문에 뒤에 단수 명사가 옵니다.

4주 플랜 — 20챕터를 6개 파트로

아래 챕터 구성은 “진짜 쉬운 영문법” 앱의 20챕터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다른 교재로 공부해도 이 순서로 목차를 재배열하면 됩니다. 평일 하루 1챕터가 기본이고, 주말은 그 주에 틀린 문제만 다시 풉니다.

주차파트챕터이번 주의 한 문장
1주PART 1 개념 정리 · PART 2 명사어 자리문장의 구성요소, 품사의 이해, 명사어 자리, 관사와 한정사, 준동사, 대명사명사는 4자리에만 온다. 전치사 뒤에 동사를 넣고 싶으면 -ing.
2주PART 3 서술어 자리동사의 종류, 시제, 조동사시제는 신호어로 푼다 — yesterday·ago는 과거, since·for는 현재완료. 조동사 뒤는 무조건 동사원형.
3주PART 4 수식어 자리 · PART 5 절과 연결어형용사, 분사와 to부정사, 부사, 전치사 / 의문사절, 관계사절, 부사절, 분사구문, 등위·상관접속사명사를 꾸미면 형용사, 나머지는 부사. 빈칸 뒤에 명사만 있으면 전치사, 주어+동사가 있으면 접속사.
4주PART 6 심화 + 전체 복습가정법과 도치, 비교급과 최상급 + 1~3주 오답 다시 풀기if절이 과거형이면 주절은 would. 비교급 강조는 very가 아니라 much.

3주차가 9챕터로 가장 빡빡합니다. 대신 PART 4는 1주차에 잡은 “자리 감각”을 형용사·부사에 그대로 적용하는 파트라 속도가 붙습니다. 힘들면 3주차만 하루 30분으로 늘리거나, 주말에 2챕터를 당겨 두세요.

주차별로 이렇게 확인하세요

매주 마지막 날, 그 주 파트의 “틀린 곳 찾기” 문장 하나를 스스로 설명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점검입니다. 세 가지 예시입니다.

1주차 점검 — 전치사 뒤는 명사 자리

Thank you for attend our annual conference in Busan.

for attend → for attending. 전치사(for) 뒤는 명사 자리라서 동사를 넣으려면 -ing로 명사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2주차 점검 — 시제 신호어

The supplier has delivered the new chairs yesterday afternoon.

has delivered → delivered. yesterday는 과거 시점 신호라 현재완료와 함께 쓸 수 없습니다.

3주차 점검 — 전치사 vs 접속사

The flight was delayed because of the weather was bad.

because of → because. 뒤에 절(the weather was bad)이 오면 전치사 because of가 아니라 접속사 because입니다.

흔한 실패 패턴 3가지

  1. 1장부터 순서대로 읽기. 시중 문법책 순서는 문법학의 순서지 시험 출제 순서가 아닙니다. 시제·가정법이 앞쪽에 있으면 과감히 뒤로 미루세요. 명사어 자리를 먼저 알면 나머지 챕터가 “그 자리에 무엇이 오는가”의 변주로 읽힙니다.
  2. 용어를 외우려고 하기. “준동사”, “분사구문”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됩니다. 필요한 건 “동사가 명사 자리에 오면 -ing로 변신한다”는 한 줄입니다. 용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고, 익숙함은 예문 수로 해결됩니다.
  3. 맞힌 문제에 안심하기. 빈칸 문제는 찍어도 맞습니다. 정답을 골랐어도 나머지 세 보기가 왜 안 되는지 말할 수 없으면 아직 모르는 겁니다. 오답 이유를 읽는 10분을 빼먹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단어를 거의 모르는데 문법부터 해도 되나요?

네, 오히려 순서가 맞습니다. 파트5 자리 문제는 보기 네 개가 같은 뿌리의 단어(예: efficient / efficiency / efficiently)로 나오기 때문에 뜻보다 “어미로 품사 알아보기”가 먼저입니다. 단어는 퀴즈 예문에 나온 비즈니스 단어부터 자연스럽게 쌓으세요.

4주가 끝나면 파트5를 다 맞힐 수 있나요?

문법·자리 문제는 대부분 잡히지만, 파트5에는 어휘 문제도 섞여 있습니다. 4주 플랜의 목표는 “문법 문제에서 더는 틀리지 않기”와 “문제당 10초 안에 자리를 판단하기”입니다. 그 뒤에는 어휘와 파트6·7 독해로 시간을 옮기세요.

하루 20분으로 정말 되나요? 더 하면 안 되나요?

더 해도 되지만, 늘리는 것은 “퀴즈와 오답 복습” 쪽이어야 합니다. 레슨 카드를 하루에 30장 넘기면 다음 날 남는 게 없습니다. 카드 5장, 퀴즈 15문제라는 최소 단위를 매일 지키는 것이 몰아서 2시간보다 4주 뒤 결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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